2015 수직이동 `미니트램` 첫 선..국제철도물류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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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56회 작성일 15-06-17본문
수직이동 `미니트램` 첫 선..국제철도물류전 개막
작성자KNN관리자 등록일2015년 6월 10일
앵커:철도 없이 달리고 수직으로도 움직이는 무인 열차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세계 4대 철도산업 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물류전이 개막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동차처럼 생겼지만 크기는 승용차와 비슷한 차량이 움직입니다.
6명까지 탈 수 있는데 운전자도 없이 자동으로 운행됩니다.
소형 전기열차 `미니 트램`입니다.
레일 대신 도로에 깔린 자석이 길을 유도하는 겁니다.
충전은 정거장에 서 있는 동안 무선으로 2분여 만에 이뤄집니다.
엘리베이터처럼 아래위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김찬수/우진산전 상무/"공항 내 터미널과 주차장 간에 이동이나 자연보호지역에서의 교통수단 등 특화된 지역에서의 교통수단으로써 그 이용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친환경 교통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모달 트램입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이같은 철도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메르스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21개국 160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이번엔 90억 달러 규모의 전례없는 대형 해외 프로젝트 설명회가 마련돼 업계의 기대가 높습니다.
{김종섭/벡스코 마케팅본부장/"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서 국내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진출의 적절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는 12일에는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 등 철도 관련기업 4곳의 합동 채용설명회도 열려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