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철도 강국 위상 높인다

2015-06-10 (18:00) 이철재 기자

[앵커멘트]

메르스 여파로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물류 전문전시회가

예정대로 부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한 업체가 제작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납품한

2층 객차입니다.

충돌흡수장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국산 열차와 시스템.

소음과 에너지 효율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며,

인도로부터 170량을 수주한 전동차와

브라질에 수출한 무인지하철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묵/현대로템 철도사업본부장

"최고 수준 철도 관련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개척해야..."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부산국제철도 물류산업전.

세계 4대 철도산업 관련

전문전시회로 인정받는 만큼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모두 21개 나라

160여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첨단 철도 차량은 물론

선로 구조물과 장비,기자재 등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홍기호/부산시 교통국장

"부산이 철도물류의 거점도시로 성장 하는데 기여..."

또한 대륙간 철도 공사 등 90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신기술 세미나와 학술회의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철도인력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립니다.

KBS뉴스 이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