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 21개국 참가…벡스코서 10일 개막

기사입력 2015.06.04 20:31:36 / 매일경제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인 `2015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RailLog Korea 2015)`이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철도산업 전시회에 21개국 161개사(2013년 20개국 158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주최하고 벡스코,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한국철도협회 등이 주관한다.

철도 전시회를 비롯해 해외 빅바이어 프로젝트 설명회와 상담회, 철도인력 채용 설명회, 철도 관련 회의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전시회에서는 철도 차량, 선로 구조물, 장비, 기자재, 엔지니어링 등을 선보인다.

11일 열리는 `해외 빅바이어 프로젝트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는 이집트 철도청장, 파라과이 철도공사 사장 등 해외 철도청, 철도공사, 도시철도 운행사의 최고위급 바이어 20여 명이 참석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현대로템 등이 참여하는 `철도인력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이 밖에 오스트리아 기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협회, 대한교통학회 등 14개 기관이 기술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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